알약 기내반입, 위탁수화물 반입 여부 및 기준은?

알약 기내반입, 위탁수화물

여행을 떠날 때 평소 복용하던 알약은 꼭 챙겨야 할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항공 보안 규정이나 나라별 의약품 반입 기준을 모르고 준비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이번에는 알약의 비행기 기내 반입 및 위탁수하물 반입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약 기내반입

알약 기내반입 기준, 위탁수화물 반입 기준
Credit: 항공보안365


기내반입 가능

알약(고체 형태의 약)은 일반적인 보안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감기약, 혈압약, 진통제, 비타민, 영양제 모두 포함되는데요. 액체 약처럼 100ml 제한도 없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 TIP

◾ 원래 포장 그대로 가져가세요. 약병이나 블리스터 포장 그대로가 가장 안전합니다.

◾ 라벨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 보안검색대 통과 시 불필요한 질문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영문 처방전이나 소견서가 있으면, 특히 외국에서 통관 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비행 중 약을 복용해야 하거나, 여행지 도착 직후 필요한 약이라면 절대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마세요. 수하물이 분실되거나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예: 고혈압약, 당뇨약, 항히스타민제 등


알약 위탁수하물

위탁수하물 가능

고체 형태의 약은 위탁 수하물로도 반입이 가능하며, 수량 제한도 따로 없는데요. 다만, 약이 파손되거나 분실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꼭 필요한 약은 기내에 반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위탁 수하물로 보내도 괜찮은 약은?

  • 예비 복용분
  • 단기간 내 복용 계획이 없는 보조용 약
  • 여행 중 여유분으로 챙기는 비타민, 영양제


! 주의사항

◾ 알약은 기압 차로 포장이 터질 일은 드물지만, 원래 포장 상태로 안전하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지의 온도나 습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민감한 약은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일부 국가에서는 검역 기준으로 인해 위탁 수하물 안에 있는 약도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알약 반입 시 주의 사항

여행 전에 반드시 항공사에 문의하여 목적지 국가의 의약품 반입 규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기내 반입이든 위탁수하물이든 관계없이, 해당 국가의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Q 예를 들면?

◾ 일본: 각성제 성분이 포함된 약품은 소량이라도 반입이 금지됩니다.

◾ 미국: 마약성 성분이 포함된 약품은 반드시 처방전을 지참해야 합니다.

◾ 유럽: 비교적 규정이 관대한 편이지만, 관련 서류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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