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줄기 분리수거, 올바른 버리기 방법은?

포도 줄기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가을철 대표 과일인 포도를 맛있게 먹은 후 남은 줄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포도가 과일이어서 줄기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할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올바른 포도 줄기의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도 줄기 음쓰일까?

포도 줄기 일반쓰레기 분류기준
Credit: 식품의약품안전처

포도 줄기는 '일반쓰레기'입니다.

포도 줄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반쓰레기에 해당합니다. 그 이유는 줄기의 질기고 단단한 섬유질 때문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포도 줄기는 동물 사료로 활용하기 어렵고, 퇴비화 공정에서도 분해가 잘되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포도 줄기 버리는 방법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세요.

포도 줄기와 씨앗은 동물이 소화하기 어렵고 분해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데요.

만약 포도 줄기를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게 되면, 일반쓰레기 혼합 배출로 간주되어 아래와 같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과태료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지자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잘못 분류하면 보통 다음과 같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1차 과태료 : 10만 원
  • 2차 과태료 : 20만 원
  • 3차 과태료 : 50만 원
  • 3차 이상 과태료 : 최대 100만 원 이하


Q 과태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과태료 처분 사전 통지를 받은 경우, 의견 진술 기간 안에 자진해서 납부하면 부과 금액의 20%가 감면되는데요. 예를 들어 10만 원 부과 시 8만 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처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라면, 관련 증빙을 통해 감경 또는 면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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