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다 가르키다 차이, 올바른 맞춤법은?

가르치다 가르키다 차이, 맞춤법

'가르치다'와 '가르키다'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과 모양이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데요. 이번에는 가르키다 가르치다 차이와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맞춤법 표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르치다 ∙ 가르키다 맞춤법

Q 아래의 예시 중 올바른 표현은?

1 아이에게 예절을 가르치다.

2 아이에게 예절을 가르키다.


A 정답은?

정답은 1번입니다.

이유

'지식이나 도리 따위를 알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라는 뜻을 나타낼 때는 '가르치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가르키다'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비표준어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두 단어 사이의 차이점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가르치다 ∙ 가르키다 차이

1 가르치다

'가르치다'는 올바른 표준어로, 어떤 지식이나 기술, 방법 등을 알려 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교육 관련 동사 중 하나입니다.

동사

1. 지식이나 기능, 도리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도록 하다.

◾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

◾ 그는 아이에게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쳤다.

◾ 할머니는 손자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2. 방법이나 수단 따위를 알려 주다.

◾ 운동 코치가 올바른 자세를 가르쳐 준다.

◾ 길을 잃은 관광객에게 지하철 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 친구에게 문제 푸는 요령을 가르쳐 줬어.


3. 상대가 모르는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일러 주다.

◾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내가 아는 대로 가르쳐 줄게.

◾ 그 문제의 진짜 원인을 제가 지금부터 하나씩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 이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 이제 가르쳐 드릴 때가 된 것 같군요.


2 가르키다

'가르키다'는 '가르치다'를 잘못 혼합해 사용하는 비표준어입니다. 발음이 유사한 '가르치다'와 '가리키다'가 섞이며 만들어진 형태인데요. 실제 국어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비표준어

가르키다(X) → 가르치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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