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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컵라면은 다양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입할 때는 여러 규정을 잘 숙지해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비행기 탑승 시 일본 컵라면의 기내반입 및 위탁수하물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입국 시 세관 신고
동물성 제품은 세관 신고 대상
많은 여행객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한국은 동물성 제품의 반입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컵라면 중에는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많은데요. 이런 제품들은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 세관 신고 관련 주의사항
◾ 성분 확인
구매 전 컵라면의 성분표를 확인하여 육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하세요.
- 건조 고기
- 고기 추출물
- 육수 농축액 등
◾ 신고 필수
육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은 반드시 세관 신고서에 기재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고 적발되면 벌금이나 물품 압수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선택
세관 규정이 걱정된다면, 채식 컵라면이나 해산물 기반 컵라면을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일본 컵라면 기내반입
기내반입 = 가능하지만, 주의사항 있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내반입은 가능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국제선 항공편에서는 기내반입 수하물에 고체 형태의 음식물은 대체로 허용되는데요. 컵라면의 면과 건조 토핑은 고체 식품으로 분류되어 기내반입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액체 스프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일본 컵라면(특히 고급 제품들)에는 액체 형태의 스프가 별도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제선 기내반입 규정에서는 액체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제한이 있습니다.
- 액체와 겔 형태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 모든 액체류의 총량은 1L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에, 이를 1L의 투명 지퍼백 1개에 모두 넣어야 합니다.
따라서 액체 스프가 100ml를 초과하는 컵라면은 기내반입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기내반입 시 팁
◾ 분말 스프 컵라면 선택하기
액체 스프가 아닌 분말 스프 형태의 컵라면을 고르면 기내반입이 훨씬 간편합니다.
◾ 보안 검색 후 구매하기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에 면세점이나 공항 내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구매하면 액체류 규정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스프와 면을 분리하기
액체 스프가 있다면, 스프 파우치만 규정에 맞게 지퍼백에 넣고, 면과 컵은 따로 가방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컵라면 위탁수하물
위탁수하물 = 가능
컵라면을 기내에 가져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위탁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인데요. 위탁수하물에는 액체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액체 스프가 포함된 컵라면도 아무런 문제 없이 위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위탁수하물 포장 시 팁
◾ 튼튼하게 포장하기
컵라면은 쉽게 부서질 수 있으므로, 옷이나 부드러운 물건들 사이에 넣어 보호하세요.
◾ 액체 스프 보호하기
액체 스프가 포함된 제품은 특히 기압 차이로 인해 파우치가 터질 수 있으니, 비닐봉지 등으로 한 번 더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러 개를 구매한 경우
다량의 컵라면을 구매했다면, 원래 포장 상자 그대로 위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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